중요한건 삶과 희망에 질리지 않는 것.
맛있는 걸 먼저 먹는 사람이 좋다.
나는 맛있는 것을 늘 마지막에 남겨두는 사람이었다. 식사의 끝이 좋으면, 그 이전의 모든 순간도 괜찮았던 것처럼 느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. 중간에 조금 아쉬움이 있더라도, 마지막 한 점이 모든 기억을 덮어줄 것이라 생각했다. 그렇게 나름의 방식으로 식사를 마무리해왔고, 그 방식에 의문…